"항공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전 작업이 진행될 예정"

출처 : 이스탄불 EPA=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오는 7일 전면 가동에 들어가는 터키의 새 관문 이스탄불 공항 터미널에 5일 항공기들이 가진런히 늘어서 있다.

터키항공이 현지시각 5일 오전 3시를 기해 이스탄불국제공항으로의 대대적인 이전작업을 개시했다. 

기존 아타튀르크공항에서 북쪽으로 40km 떨어졌으며 아타튀르크공항의 모든 여객수송기능을 이스탄불공항으로 이전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약 45시간이 소요된 이번 작업은 6일 토요일 밤에 완료됐다. 

터키항공 일케르 아이즈 회장은 이번 이전 작업에 대해 “항공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전 작업 후 새로운 허브 공항에서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터키항공만의 독보적 컨셉으로 전 세계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터키항공 여객기가 이착륙하는 이스탄불공항의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코드명은 기존 아타튀르크공항이 사용하던 ‘IST’를 사용한다. 화물 및 VIP 여객용 항공편을 처리하게 될 아타튀르크공항의 코드명은 ‘IS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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