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10일 경기도 의정부 음악극 축제는 마술사 이은결 씨를 축제 협력예술가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이은결 씨는 지난해에도 의정부 음악극 축제 협력예술가로 활동한 바 있다.

협력예술가는 축제 전문성과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홍보대사 역할도 겸한다.

이 씨는 최근 홍보 영상을 통해 축제 주제와 본인 추천작인 ‘백설공주’를 소개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 씨는 “외국에서 관람해 큰 영감을 받았던 작품들을 국내에서 만날 수 있어 놀랍다”며 “이맘때면 늘 기다려지는 축제”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의정부 음악극 축제는 이번에는 ‘Connecting Roads:잇다’를 주제로 한다. 오는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의정부 예술의 전당과 의정부 시청 앞 광장 등지에서 개최된다. 

폴란드 대표 거리극 극단 ‘비우로 포드로지’(Biuro Podrozy)의 대형 야외극 ‘맥베스’가 축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지난해 에든버러 인터네셔널 공식 초청작 '제프소벨'(Geoff Sobelle)의 '홈'(HOME) 등 세계에서 호평을 받았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