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작 ‘추억, 그 이상의 것’과 ‘있는 것은 아름답다’ 함께 전시
충무아트센터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환기시켜주고 감동을 주는 전시”

출처: 충무아트센터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오는 12일부터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사진작가 앤드루 조지의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세계 최초로 그의 최신작 ‘추억, 그 이상의 것’과 기존 작품 ‘있는 것은 아름답다’ 를 함께 전시한다.

이미 관객들을 만났던 ‘있는 것은 아름답다’는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4차례 열린 전시가 모두 성황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에세이까지 출간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국내 이외에도 3개국 50만여 관람객(온라인포함)이 찾은 유명 전시다. 

‘추억, 그 이상의 것’은 평온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20명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아낸 ‘있는 것은 아름답다’에 대한 작가의 답변이다. 다른 사람이 말해주는 이야기가 아닌, 나 스스로의 내적 이야기를 우리 주변의 자연으로부터 찾았다. 

작가는 한국을 포함해 15년 동안 여행한 여러 국가에서 만난 지구의 사계절과 바람, 물, 나무등을 이미지적 은유로 사용해 내적 이야기를 표현했다. 

여러 장의 사진을 붙여 하나의 작품을 구성하는 포토콜라주 방식을 통해 우리 삶의 굴곡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우리 주변에 항상 함께하는 자연의 이미지를 중복시켜 만든 사진들은 우리의 인생과 내면을 보여준다. 

충무아트센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가까운 이웃들의 진솔한 삶에 대해 가치도 찾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며 “‘추억, 그 이상의 것’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과 그 동안 경험 못한 참신한 이야기를 전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있는 것은 아름 답다(Right Before I Die)’ 사진전은 오는 4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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