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퀴즈, 랩 경연대회, 뮤지컬 등 볼거리 풍성... 영정 모시기, 의거 기념식 등 의미있는 행사도 준비

출처 : 예산군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27∼29일 덕산면 충의사 일원에서 '제46회 윤봉길 평화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윤봉길 평화축제는 매헌 윤봉길(1908∼1932) 의사의 4·29 상하이 의거와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축제로 올해로 46회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윤 의사가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일본군을 향해 폭탄을 던진 4·29 의거 87주년이 되는 해이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의 독립 활동과 농촌 계몽 운동, 문인 활동 등 다양한 애국 업적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27일 보부상 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윤봉길 OX 퀴즈, 청소년 랩 경연대회, 뮤지컬 '윤봉길'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일차인 28일 '번개맨! 윤 의사를 도와줘∼' 공연과 평화 윤봉길 전국 시 낭송대회, 동북아평화페스티벌이 준비되었으며 마지막날인 29일 윤 의사 영정 모시기, 의거 87주년 기념식, 충남국악단 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평화의 길 걷기, 특별 전시, 만들기 체험, 연 만들기 및 날리기 체험, 어린이 놀이터 등 부대 행사가 마련돼 봄을 맞이한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화창한 봄날 축제장을 방문해 축제도 즐기시고 지난 6일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행복한 추억도 많이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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