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는 "어려운 환경에도 민족의 뿌리를 이어가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켜온 해외동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노고에 보답하겠다"며 뜻을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지난 1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세계 각국에 흩어져 거주 중인 독립운동가와 강제이주 한인동포 후손을 환영하는 만찬을 가졌다.

만찬은 지난 10일 저녁 7시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한인동포 후손 107명과 함께 '코리안 디아스포라,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진행됐다.

만찬에는 경기도내 생존 항일 애국지사 이영수 옹과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송기인 신부,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함세웅 신부, 평화의 길 이사장 명진스님과 도내 보훈단체장, 국내 고려인협회 관계자가 함께 했다.

이재명 지사는 만찬에서 "어려운 환경에도 민족의 뿌리를 이어가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켜온 해외동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노고에 보답하겠다"며 뜻을 전했다. 

경기도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인동포 후손 107명을 초청하고, 오는 15일까지 기념식과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학술,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한다.

코리안 디아스포(Korean Diaspora)라는 한민족 혈통을 가진 사람들이 모국을 떠나 세계 여러 지역에 이주해 살아가는 한민족을 뜻한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중국, 일본, 쿠바 등에 거주중인 한인의 후손들이 참석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