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뿐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권 단체관광객 증가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지난 10일 끝난 제56회 진해 군항제 때 국내외 관광객 400만명이 방문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올해 따뜻한 날씨로 벚꽃이 일찍 만개하자 창원시는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한 지난달 25일부터 관광객 집계를 시작해 군항제 기간(4월 1일∼10일) 관광객 수와 합산했다.

안민터널 등 진해로 통하는 주요 도로 3곳의 교통량을 매일 측정하는 방법으로 관광객 수를 집계했다.

외국인 관광객도 크게 증가했다.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권 단체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9만명 많은 외국인 34만명이 방문했다.

창원시는 군항제 경제적 파급효과를 2천146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국내 문화관광축제 방문객 1인당 소비지출금액 5만3천661원(2017년 기준)을 근거로 방문객 400만명이 1인당 5만3천661원을 썼다고 가정하고 파급효과를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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