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소담 기자]

©방송캡쳐

 

아이유 단편영화 '페르소나'의 이경미 감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경미 감독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 스크립터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그는 2003년 영화 ‘오디션’으로 데뷔해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 등의 영화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경미 감독은 2016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허지웅의 지인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경미 감독 결혼 당시 영화 평론가 출신 방송인 허지웅은 결혼식 당일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이경미의 아름다운 결혼식”이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경미(45) 감독의 남편은 아일랜드에서 온 한국영화 마니아 피어스 콘란인 것으로 밝혀졌다.

콘란은 이경미 감독보다 13살 연하인 올해 32살로 스위스에서 성장해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영화와 불문학을 전공했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을 보고 매료돼 한국영화에 깊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한국에 정착하면서 국내 영화 웹진 기자로 활약했다. 이후 트위치필름(Twitchfilm), 아리랑국제방송 등에서 한국영화에 대한 글을 기고하며 방송활동을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한 이경미 감독은 '제 2의 박찬욱 감독' 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충무로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감독이다.

2017년 제22회 춘사영화상 각본상, 2016년 제1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대상, 2016년 제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넷플릭스 제작, 아이유 주연의 단편 영화 '페르소나' 에서 테니스 코트 위 두 여자의 불꽃 튀는 승부를 담은 '러브세트' 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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