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외교문제이지만 옳바른 인식을 위해 영화 '주전장'을 계획

출처 - 도쿄 교도/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미키 데자키(35)가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주전장'이 20일 일본에서 개봉한다고 일본 통신매체가 보도했다.

영화 '주전장'은 위안부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소개하면서 관객들이 이 문제에 대해 직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위안부 피해자 지원하는 활동가들과 일본 극우 인사들의 의견을 담았다.

영화에 등장하는 극우 인사는 언론인들과 탤런트 그리고 자민당 소속 스키타 미오(杉田水脈) 등이며, 위안부 피해자를 도와온 와타나베 미나 사무국장(여성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 정의기억연대 대표 윤미향씨 등의 의견과 함께 영화를 진행해 나간다.

데자키 감독은 "위안부 문제는 한일의 외교 문제면서도 일본인과 한국인 모두 제대로된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편향된 시선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하며 "관객들이 '주전장'을 보며 논의에 참가하고 있는 느낌을 주기위해 영화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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