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하고 끝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한 점임을 지적...사장은 조직원들의 모범이 돼야 함을 강조

출처 :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정영주 기자] 사장이란 어떤 소질을 가지고 어떻게 지도력을 행사해야 하는지에 대한 신간 두 권이 나왔다. 웅진싱크빅이 펴낸 '사장의 말 공부', 라온북이 출간한 '사장 교과서'이다.
 
두 책 모두 태어날 때부터 사장인 사람은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사장이 되는 것은 누구든 생전 처음 해보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남의 말을 경청하고 끝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한 점임을 지적한다.
 
특히 회사의 미래와 실적은 오롯이 사장의 행동과 말에 달려 있으며, 모든 과실에 대하여 사장이 전적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고야마 노보루 '무사시노' 사장이 쓴 '사장의 말 공부'는 사장이 해야 할 말과 해서는 안 되는 말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결국 말이 행동과 태도의 창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또 만약 클레임 같은 큰 과실이 생길 경우 변상하고 책임지는 책임은 오직 사장의 몫이라고 역설한다.
 
저자는 어떤 경우든 "모두 사장인 내 탓입니다"라고 말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아울러 사장이라면 같은 말을 반복하고, 부하 직원을 편애해야 하며, 항상 구체적 금액과 숫자을 제시하고 모범기업을 모방해야 함을 가르친다. 언뜻 보면 잘못된 조언 같지만 수십 년간 실제 회사를 경영한 노하우가 담겨있다.
 
경영자문 전문가 주상용이 저자인'사장 교과서'는 사장과 직원의 관계에 더 초점을 두었다.
 
그는 사장은 조직원들의 모범이 돼야 하며 사장의 생활 양식과 직업의식이 그 회사의 조직 문화임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사장을 '닮고 싶은 모델'로 생각하도록 행동하고, 나아가 '사장에게 인생을 빚졌다'는 생각이 들 수있도록 하라고 주문한다.
저자는 과거 직원으로 회사에 다니던 시절 언제나 솔선수범하고 늘 책임을 졌던 사장을 멘토로 삼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휴일에 회사에 출근하여 열심히 일했다고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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