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수한 병원아동보호사들, 7월부터 아이 돌봄서비스 시작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경남 창원시가 맞벌이 가정 자녀가 입원했을 때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돌보는 인력을 양성한다.

출처: 창원시청

경남 창원시는 12일 창원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지역대학, 의료기관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창원, 자녀 안심 케어' 협약을 맺었다.

맞벌이 가정 자녀가 입원했을때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돌보는 병원아동보호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협약은 창원대학교, 대한아동병원협회,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한양대학교 한마음창원병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창원파티마병원, 창원시간호사회가 협약기관으로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창원대는 병원아동보호사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병원·의료기관은 현장실습과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창원시가 관련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는 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 자녀가 입원했을 때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돌보는 병원아동보호사 3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창원시는 고용노동부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1억원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교육을 이수한 병원아동보호사들은 7월부터 아이 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창원' 이라는 목표에 맞게 맞벌이 부부들의 부담을 다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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