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6일 서울시립미술관 '멀티-액세스 4913' 展 개최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오는 4월 16일 서울시립미술관이 '멀티-액세스 4913' 展을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이번 전시에 지난해 새로 수집한 작품 162점(구입 139점·수증 23점)을 비롯 현재 4천913점 이르는 미술관 영구소장품의 전체적인 성격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카이브 공간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 작품등록번호 1번인 한국적 정서를 담은 강렬한 오방 색채의 상징인 내고(乃古) 박생광(1904∼1985)의 1985년작 '무속'부터 작품 시대별, 작품 장르별, 수집 연도별, 제작 연도별로 분류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전시와 스크리닝 공간에서는 지난해 수집한 소장품인 기하학적 추상을 이끈 서승원의 '동시성 68-7'(1968), 맨드라미에 현실을 투영한 안창홍의 '가을과 겨울 사이'(2014∼2015), 국내 최초 자연미술 운동그룹 '야투'(野投)를 창설한 임동식의 '거북이'(2005) 등이 작품 수장고 입고 시 부여하는 관리번호 순으로 배치되었다.
전시는 오는 6월 2일까지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1층에서 진행된다.
오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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