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어장 어로한계선 월선 조업 어선 적발

출처 : 속초해양경찰서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속초해양경찰서는 저도어장에서 어로한계선을 넘어가 조업한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1.8t급 연승어선 1척을 적발해 선장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어선은 지난 11일 새벽 저도어장 A 수역에 출어해 오전 7시 50분께 어로한계선을 50m가량 넘어가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이 무전기와 대공방송으로 수차례 남하 계도를 했으나 어선이 계속 조업해 검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어로한계선 월선 조업의 경우 우발상황이 발생하거나 조업질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단속하고 있다"며 "조업질서를 지켜달라"고 어민들에게 당부했다.

동해 최북단 어장 가운데 하나인 저도어장은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고성군 현내면 대진과 초도어촌계 어민들에게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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