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소상공인연합회, 강릉관광진흥협회 등 시민단체 사회단체, 15일 서울역에서 진행된 강원도 관광객 유치 활동

출처 -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강원도 산불로 인해 강원도 지역 관광이 줄었다. 강릉시 소상공인연합회 강릉지회장은 "예년 강릉 시내, 관광지가 상춘객으로 가득할 때인데 지난 주말은 너무 썰렁 했으며, 소상공인들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강릉관광진흥협회와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 등 지역 시민단체는 15일 서울역 광장 관광객 유치 활동을 실시했으며, 서울역을 찾은 시민에게 강릉 관광 홍보물과 음료수, 물휴지 등을 나눠주며 산풀 피해 지역으로 관광을 와달라고 홍보하며 강릉그린실버악단의 거리공연 등 관광객 유치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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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관광진흥협회에 따르면 동해안 산불 피해는 현황, 언론, SNS 등에 조명되며 지역관광을 취소 또는 연기하는 일이 발생했으며 이는 인기 관광지였던 강릉시의 관광산업에 2차피해로 이어졌다.

강릉관광진흥협회 회장은 "최악의 산불에도 오죽헌, 경포대, 정동진 등 모든 관광지가 그대로 보존돼 관광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관광객 여러분은 강원도 관광시설을 활용하거나 강원도로 관광을 오는 것도 강원 산불의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찾아와 달라"고 부탁했다.

서울역을 찾은 한 시민은 "산불 때문에 걱정이 됐지만 기회가 되면 한번 놀러 가봐야겠다"고 말하며 "재해로 움츠러들지만 않고 공연과 홍보를 하니 보기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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