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세종시교육청 '편한 교복'을 위한 가이드라인 배포

출처: 세종시교육청

[문화뉴스 MHN 오윤지] 4월 15일 세종시교육청은 '편한 교복'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1일 세종시교육청은 '제2회 편한 교복 추진위원회'에서 편한 교복의 형태, 소재, 특성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그 기준을 제안했다. 이에 조만간 편한 교복 기준을 중·고등학교에 안내하고 오는 5월까지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편한 교복을 위한 디자인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내 학교에서는 학생·학부모·교직원 의견을 수렴해 편한 교복 도입 여부를 결정하고 학교는 학생 교복에 관한 규정을 정비 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복 구매계획을 수립하면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 18일∼3월 25일 지역 전체 중·고등학교 학생(2만605명), 학부모(2만605명), 교직원(1천860명) 등을 대상으로 4만3천70명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인원 5천877명(13.6%) 중 5천44명(85.87%)이 편한 교복 착용을 희망했다. 또한 여학생 교복의 치마와 바지 선택권, 남학생 바지의 신축성, 교복 하의 허리춤 고무줄 제작, 기모 덧댐 등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편의성·기능성·경제성·성인지 감수성을 모두 갖춘 편한 교복 제작 방안을 추진하고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과 품질 등을 충분히 고려해 활동성이 우수하고 편의성·기능성을 갖춘 편한 교복을 학생들이 입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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