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내 공공, 민간 문화 정보 담아, 맞춤 서비스도 계획 중

부산문화회관 출처:부산시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부산에서 공연과 전시회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털이 운영된다.

부산시는 최근 문화포털 착수보고회와 추진협의체 회의를 열고 '부산 문화포털' 구축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문화예술 정보는 부산 문화관광홈페이지에서 제공해 왔지만 대부분 관광 정보가 중점적으로 전달되고 있었다. 시는 시민의 문화예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포털 구축 사업을 착수하게 되었다.
 
오는 7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문화정보 통합검색 서비스를 완성하여 내년 초부터 포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부산문화회관, 시립미술관 등 공공 기관과 민간 문화시설에서 운영하는 공연, 전시, 문화행사 등의 정보를 상세히 담고 손쉽게 검색되도록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나아가 회원 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하여 성별, 연령별, 선호도별 수요를 기반으로 한 큐레이팅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다.

예술인 지원, 예술인 복지, 생활문화, 문화 나눔 등 콘텐츠를 담는 2단계 사업은 내년 말 완료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문화포털은 좋은 공연이나 전시회를 기획하고도 이를 알릴 기회를 얻지 못하는 공급자와 정보 부족으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수요자를 이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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