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빌보드 1위 수성할듯, 오는 21일 발표

출처: 미국 NBC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K팝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돌풍이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는다.

미국 현지시간 15일, 빌보드의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공개한 새 앨범인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미국 빌보드 정상을 세 번째 차지한 것이 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와 지난해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빌보드 정상에 두번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18일까지 20만점에서 22만5천점의 앨범 수치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가 1위로 등장할 4월 27일자 '빌보드 200' 차트는 오는 21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의 발매 때 첫주 18만 5천점으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던 것을 고려한다면 이번 앨범이 20만점 이상을 획득할 시 전작 성적을 뛰어넘은 대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빌보드는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traditional album sales),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rack equivalent albums·TEA),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treaming equivalent albums·SEA) 세 가지를 섞어 앨범 판매량을 집계한다.
 
이때 음원 10곡을 다운받거나, 1천500곡을 스트리밍 서비스받은 경우 전통적인 앨범 1장을 산 것으로 계산한다.
 
방탄소년단의 멈출줄 모르는 대기록 행진에 팬클럽 아미(ARMY)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자신들의 감정을 SNS 채널 등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최초로 신곡 무대를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귀국하여 오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연다.
 
이어 오는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하며 전세계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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