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보다 더 문제 '미세플라스틱' 더 이상 우리는 대기오염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
미세먼지보다 더 문제 '미세플라스틱' 더 이상 우리는 대기오염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
  • 이준호 기자
  • 승인 2019.04.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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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해양오염 각종 오염을 일으키는 미세플라스틱,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것.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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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미세먼지도 문제지만 미세플라스틱 또한 더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대기 중 바람, 비 등에 섞여 도시에서 떨어진 공기가 좋을 것만 같은 산악 오지까지도 오염시킨다. 또한 바다에는 치명적인 현상을 일으켜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물의 생식기능 장애 등을 불러일으킨다.

16일 외신과 과학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피레네 산맥 베르나두즈 기상관측소에서 미세플라스틱 수준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1㎡에 매일 평균 365개의 미세플라스틱이 측정됐으며, 측정이 실시된 곳의 해발고도가 1천500m 이상인 것을 고려했을 때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촌 어디도 안전한 곳이 없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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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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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의 형성 과정과 도달 과정을 정확히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대기 흐름을 분석해 볼 때 적어도 100km 이상을 날아왔을 것으로 추정했으며, 미세플라스틱 입자 보다 두 배가량 더 크고 무거운 사하라 사막 모래 또한 피레네 산맥에서 발견되는 점을 고려했을 때 미세플라스틱의 대기 오염은 발생 단계에서 막지 않으면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지적됐다.

또한 프랑스 연구원은 "가장 중요한 발견은 미세플라스틱이 대기를 타고 이동해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오지의 고산지대까지 오염시킨다는 점"이라면서 "이는 미세플라스틱이 대기오염 물질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을 만드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매년 1천200만t가량이 바다로 유입되고 있으며 수백 만t이 내륙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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