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오대산까지...백두대간에 남은 유산 소개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문화유산채널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문화유산, 백두대간에 깃들다'가 제52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서 금상을 수상했다.

출처: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이 제작한 UHD 다큐멘터리 '문화유산, 백두대간에 깃들다'가 올해 제52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문화·역사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문화재청이 16일 밝혔다.

'문화유산, 백두대간에 깃들다'는 지난 2월 지역민방에서 방영했으며, 지리산에서 오대산에 이르는 백두대간에 남은 유형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리산 화엄사 제다(製茶), 덕유산 적상산성, 속리산 화양구곡, 문경새재, 태백산 천제단, 삼척 굴피집, 영월 장릉, 정선아리랑, 강릉 단오제, 평창 상원사 동종 등을 다뤘다.

출처: 문화재청

한편 올해로 52번째 열린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뉴욕, 반프 TV 페스티벌과 함께 북미 최대 TV 전문 시상식으로 꼽히는 권위를 가진 영화제다.

지난 4월 5일 부터 14일까지 개최되었으며 1961년 영화감독 헌터 토드가 독립 영화 제작인을 대상으로 시작한 행사로, '샌프란시스코 영화제'와 '뉴욕 영화제'에 함께 북미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국제상이다.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미디어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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