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드레스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즐겨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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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4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점차 따뜻해져 가고 있다. 더운 날씨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맥시 드레스가 다시금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맥시 드레스(Maxi dress)는 ‘맥시’라는 말 그대로 발목까지 오는 긴 기장의 드레스를 말한다.  보통 롱 드레스, 롱 원피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찰랑거리는 느낌과 다양한 컬러감으로 여성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여름 해변가에서 맥시 드레스를 입은 사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착용이 편하고, 소재에 따라 청량감과 시원함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원피스이기 때문에 코디 고민을 한 벌로 해결할 수 있고, 여성스러움을 더해 주기 때문에 옷차림을 고민하게 되는 여행 기간에 간편하게 입기 좋다. 

맥시 드레스가 꾸준한 패션계의 스테디셀러로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체형 결점을 보완해준다는 점이다. 긴 기장과 찰랑거리는 소재는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하체비만을 가리기 좋다. 맥시 드레스는 허벅지나 종아리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고민을 감쪽같이 감춰준다.

또한 맥시 드레스는 디자인 상 허리선이 위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다리가 길어 보이고, 키가 커 보이게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맥시 드레스는 임산부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단 착용감이 편하고 임산부의 D라인을 잘 살려줄 뿐만 아니라, 프린팅이나 프릴 소재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패션까지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면 소재로 되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한 맥시 드레스부터 실크와 화려한 패턴, 시스루 디자인 등 파티에서도 입을 수 있는 드레스까지 여러 패션 브랜드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맥시 드레스를 선보이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미란다 커, 셀레나 고메즈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들도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시상식, 파티 등에서 맥시 드레스를 즐겨 입는다. 이번 여름 편안함과 스타일을 둘 다 잡고 싶다면 맥시 드레스를 입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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