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동 예술의 거리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출처 광주시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광주시는 '궁동 예술의 거리 축제'가 올해는 '빛나는 거리, 예술로 궁동'이라는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예술의 거리 축제를 낮 시간대에만 진행한 것과는 다르게 올해는 낮과 밤, 각각 10회씩 총 20회에 걸쳐 진행한다.

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인 7∼8월에는 참가 선수와 시민들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밤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개장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예술의 거리에서 원불교 타종과 함께 한다.

시민 문화예술체험, 예술가 참여, 상가 참여, 공동체형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개장행사에서는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의 미디어아트 전시, 거리공연으로 인기 코스프레 활동가, 버스킹 공연, 마임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계획했다.

또 강남구 작가의 작업실 오픈, 궁동 예술체험, 아트상품·공예품 등 '예술 개미 장터'도 개최된다.

이 밖에도 예술 심리치료, 디지털 궁동 유람, 소원을 말해봐, 트릭아트 포토존, 아시아 명화극장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을 체험하고 예술가들과 직접 만나며, 예술의 거리를 함께 만들고 가꿔 찾아오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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