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축제는 낮 시간대에는 한강공원에서 진행되고, 저녁 시간대에는 그 영역을 확장해서 호수공원, 전통시장, 구리역 광장, 갈매지구 등 시내 곳곳에서 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 한강공원에서는 체험 행사와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관, 자매도시·유관기관 홍보관, 건강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주민센터 우수동아리 공연, 구리 홍보대사의 밤 행사, 인기가수 공연 등이 축제 첫날과 둘째 날 전통시장, 호수공원, 갈매동 거리에서 펼쳐진다.

또한 마지막 날에는 구리역 광장에서 라디오 공개방송이 열리면서 축제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높였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구리시가 축제협의회가 제안한 프로그램을 대부분 반영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안승남 시장이 축제 활성화를 위해 공약한 비상설기구인 축제협의회는 시민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문화관광해설사, 공무원, 평생교육사 등도 참여한다.

구리시는 이번 유채꽃 축제 성과를 분석하여 가을에 열리는 코스모스 축제와 동구릉문화제, 평생학습 축제에서도 축제의 영역을 시내까지 확대할지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