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앙탑 의상대여소 개장

출처 : 충주시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충북 충주시는 20일 중앙탑공원 내 전통가옥 초가집에 만들어진 의상대여소 '입고 놀까'를 개장했다.

시는 중앙탑 일대 새로운 관광 아이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방치됐던 초가집을 탈바꿈해 의상대여소를 조성했다.

의상대여소는 의상실, 탈의실, 화장대, 포토존, 놀이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시는 시민이나 관광객이 빌려 입고 중앙탑(탑평리 칠층석탑·국보 제6호) 주변을 둘러보도록 영화·개화기 의상, 한복, 캐릭터복, 교복, 교련복, 다문화 의상 등 140여점을 갖췄다.

의상대여소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당일 중앙탑 근처 상가나 체험장을 이용한 뒤 지출영수증을 제시하거나 대여소에 비치된 모금함에 기부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시는 개장 이벤트로 의상을 빌려 입고 찍은 인증샷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충주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의상대여소로 탈바꿈한 초가집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1995년 만들어졌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사실상 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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