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찾아가는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출처 : PIXABAY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경북도는 일반 가정의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도민은 '물사랑 홈페이지'에 인적사항과 방문 요청일을 남기면 된고, 전화로 시·군 수도과(상수도사업소)에 신청해도 된다.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찾아 무료로 수질검사를 하고 결과는 물사랑 홈페이지나 우편으로 안내한다.

1차로 탁도,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등을 분석하고 기준치를 초과하면 2차로 기존 항목에 일반 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등 항목을 추가로 검사한다.

도는 수돗물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4년 2천448건, 2017년 3천76건, 지난해 3천621건으로 신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일부 시·군에 편중돼 더 많은 도민이 이용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도 164곳에 1천849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노후관 교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등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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