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트캠프는 반환 미군기지에 5가지 색을 입혀 진행할 예정"

출처: 의정부 예술의전당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전당이 오는 26일 이색 문화예술 플랫폼인 '아트캠프' 준공식을 연다고 22일 전했다.

총 11억이 투입된 아트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지역 기반 문화예술 거점 공간 사업'으로 반환 미군기지에 5가지 색의 컨테이너로 조성되었다. 

이번 아트캠프에서는 각 컨테이너에서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검은색 컨테이너에 마련된 '캠프 블랙'에서는 실험성이 강한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으며, 주황색 컨테이너에 마련된 '캠프 오렌지'에서는 워크숍과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노란색의 컨테이너 '캠프 옐로우'는 만화책 300여 권을 보유한 카툰 카페로 활용되며, '캠프 민트'는 휴게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캠프 퍼플'은 사무공간으로 활용된다. 

의정부 예술의전당은 이번 아트캠프 프로그램 방향을 '하위문화', '동시대 예술', '차세대 예술' 등 3개의 키워드로 정해 신진 예술가나 젊은 단체의 무대를 선보이고 융·복합 장르의 실험적인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아트캠프는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창작 음악극, 미니콘서트, 비보잉 및 랩, 카툰작가와의 만남 등 시험 무대를 선보인 뒤, 시설 보완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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