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조영주)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5월 5일인 어린이날부터 6월 1일까지 다음과 같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가족과 함께 공통의 관심사를 활용해 들을 수 있는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날 오전 11시부터 4층 강당에서는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의 '로봇, 인간을 구하다' 특별 강연이 있다. 초등학생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중 30명을 추첨하여 책을 선물로 증정한다. 

오는 5월 11일 오후 2시부터 기생충학 박사 서민 교수(단국대 의대)의 특강이 열린다. 주제는 '사소한 글쓰기, 특별한 나의 기록이 되다'를 주제이다.

오는 23일 오전 10시에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토끼 '미피'의 아빠 딕 브루너의 삶을 조명하는 '일레스트레이터 작가, 예술가로서의 딕 브루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틀 뒤인 25일 오전 10시에는 아빠가 참여하는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를 이루리 동화작가가 '그림책 읽어주는 아빠'라는 주제로 함께 읽는 그림책의 즐거움에 대해 말한다. 

강연 이외에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1절 100주년 어린이극 '새우젓 싸움에 고래등 터졌다'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과 개그 'Mag', 걸개그림 그리기, 그림책 작가와 만나요,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 5월 한달 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강연, 공연 등의 사전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