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클래식 대신 친숙한 동물과 반복효과를 통한 학습효과 기대

출처 : 리틀퍼니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가족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극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여행 '팡파르’를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개최한다. 

새로운 형식의 어린이 클래식 공연 '팡파르'는 지난 1989년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텔레토비의 형식을 착안하여 공연에 접목하였다.

미국브라운대학 연구팀은 최근 반복학습의 기억고정 효과에 관한 연구를 통해 ‘학습 직후의 기억은 불안정해 깨지기 쉽지만 반복학습을 하면 기억이 빨리 고정된다’ 고 발표했다.

텔레토비는 영국 BBC가 유아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수년간 걸친 연구조사를 통해 같은 영상을 2회 반복하여 보여주는 것인데 이것은 유아의 전인 교육을 지향하며, 반복욕구에 응하는 특징을 갖는다.

이러한 반복을 공연에 접목하여 금관악기의 특징 빠르기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팡파르'는 금관악기의 음색과 모양에 어울리는 동물을 형상화 하여 동물친구들과 친해지고 동물친구들의 특징을 기억하는 것을 통해 금관악기를 더 오래 재미있게 기억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출처 : 리틀퍼니

노래하는 ‘누구’씨와 함께 떠나는 '팡파르'는 트럼본 백조, 혼 사자, 튜바 코끼리 그리고 트럼펫 뻐꾸기를 통해 다양한 금관악기를 만나게 된다. 또한 요한 슈트라우스, 모차르트, 브람스 등 친숙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귀로 감상 할 뿐 아니라 리듬, 빠르기 등이 녹아있는 창작곡을 따라 부르며 몸과 머리로 음악을 저절로 기억하게 되는 공연이다.

제작사 리틀퍼니는 '팡파르'처럼, 문화를 통해 즐거움을 제공하고, 어린이의 웃음에서 의미를 발견하여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춘 공연 제작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여행 '팡파르'는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문의 및 단체예약은 리틀퍼니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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