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에코스피릿'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

출처: 서울환경영화제 조직위원회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환경재단과 서울환경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오는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올해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환경영화제는 지난 2004년 영화를 통해 인간과 환경의 공존을 모색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과 실천을 논의하기 위해 시작된 영화제로, 이번 '제 16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에코스피릿'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에코 스피릿'은 무엇을 입고 쓰고 먹을지 지속 가능한 삶을 고민하고 선택하는 것을 뜻하며, 영화제에서는 주제에 맞는 기후변화, 플라스틱, 먹거리, 생명 등의 환경 이슈를 다룬 24개국 59편 영화가 소개된다.

개막작으로는 '아쿠아렐라'(빅토르 코사코프스키 감독)가 선정되었으며, 국제경쟁부문에서는 '아름다운 것들', '히든시티', '표류자들', '알바트로스', '진흙', '먼지의 세계', '섬과 지리학자', '지뢰 마을 사람들', '비커밍 애니멀', '산을 휘감는 노래' 등 10편이 초청되었다. 

이어, 한국 경쟁부문에서는 '길모퉁이 가게', '동물, 원', '펀치볼', '안녕, 미누', '바다로 가자', '리틀보이 12725', '야생쓰레기구조 프로젝트' 등 8편이 선정됐다.

국제경쟁부문과 한국경쟁부문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천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안하는 영화를 소개하는 '에코 밥상으로의 초대', 자연 친화적인 삶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코-ING', 인간이 훼손한 지구에 귀를 기울이는 '에코 플래닛',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에 집중하는 '2019 에코 포커스, 플라스틱 제국의 종말' 등의 색션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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