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과 27일, 신라의 천년 수도 경주 탐방 예정"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행사'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주한외교사절단이 직접 신라의 천년 수도인 경주를 돌아보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행사'에서는 교황청, 베트남, 태국, 이집트 등 14개국 대사를 비롯하여 주한 외규사절 3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탐방 첫날에는 아름다운 신라의 황금 문화를 볼 수 있는 금령총 발굴현장과, 대릉원 등 경주역사유적지구를 답사하고, 국립경주박물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조선의 전통가옥 보존이 잘 이루어져있는 양동마을을 찾아가 솟대 만들기 등 옛 조선인들의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앞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한국의 전통문화, 현대문화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은 경주 탐방을 시작으로, 오는 5월 국방대학교 해외 무관 및 가족들의 충주 택견 체험, 6월과 10월 주한외국인 국립무형유산원 및 전주 한옥마을 탐방, 9월 외국인 직장인 및 유학생의 수원화성 및 한국민속촌 탐방, 11월 주한 유학생 및 어학당 학생들의 창덕궁 및 북촌 한옥마을 탐방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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