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십리 해변 포함 볼거리 가득... 내년 연도교 개통하면 광주에서 1시간으로 접근성 훌쩍

출처 : 신안군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신안군이 지난 12일부터 10일 간 진행된 임자도의 튤립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고 23일 전했다. 

'바다와 모래의 섬 임자만났네'라는 재치있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4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는 특히 축제 기간동안 강한 비바람이나 안개 등이 발생하지 않는 등 축제 기간 내내 좋은 날씨를 유지하며 형형색색이 만개한 튤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포토존이 배치되어 대관해변과 백사장, 튤립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풍경이 이어졌다고 신안군은 자부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30여 분의 철부도선을 이용하는 교통 불편에도 대성황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군은 내년에 지도-임자를 잇는 연도교가 개통하면 획기적인 접근성으로 인근 도시인 광주에서 약 1시간이면 임자도에 올 수 있게 되어 더 큰 성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자도는 12km에 달하는 대광 명사십리 해변을 비롯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해 사계절 이용 가능한 해양휴식문화 공간의 최적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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