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3일 국립중앙도서관이 분석한 책 제목 키워드 출현 빈도 결과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지난 4월 23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이 책 제목 키워드 출현 빈도 결과를 발표했다.

4월 23일(화)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845개 도서관 데이터를 수집하여 제공하고 있는 '도서관 정보나루'의 자료 232,560권의 책을 대상으로 199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주기 책 제목 키워드 출현 빈도를 측정한 결과 책 제목에 가장 많이 출현한 키워드는 바로 '사랑'이다.

1998년과 2008년, 2008과 2018년의 책 제목에서 출현한 키워드와 비교하여 변화는 많지 않았다. 다만, 2018년 결과 값은 '사람(902회)'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우리(749회)'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였다. 또한 1998년과 2008년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NCS(국가직무능력표준, 631회)'가 10위 안에 등장한 것에 따라 취업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이 책에도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2018년 작가들에게 사랑을 받은 키워드를 이어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우리 세상 행복하게- 가 되는데 취업난과 개인화되어 가는 사회 환경에서도 함께 행복 하고자 하는 바람이 책 제목에 반영되어 있음을 이번 결과를 통해 알 수 있었다'고 소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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