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어서 음악을 시작했어요.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 노래처럼 제가 할 수 있는 음악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어요."

제공-디오션

[문화뉴스 MHN 아티에터 김두환] 오늘의 인디오션(in Diocian)의 인터뷰는 트렌디한 미성의 목소리로 모두의 귀를 사로잡는 노력파 아티스트 ‘에이삽’ 입니다.

 

Q01.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에이삽’입니다.

Q02. ‘에이삽’의 매력포인트는 무엇인가요?
- 요즘은 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트렌드에 맞는 트렌디한 보컬 색이 제 매력이지 않을까 생각돼요. (웃음)

Q03.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잘하는 것이 많이 없어서 매사에 자신감도 없고 주저하는 성격이었는데 노래할 때는 그렇지가 않은 것 같았어요. 그래서 내가 할 일이 이거구나 하고 생각한 것 같아요.

Q04.영향을 받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가요? 그리고 어떤 점에 대해 영향을 받았나요? 
- 아무래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 무대를 보고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아이들을 사랑하고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닮고 싶은 부분입니다.

Q05. 본인에게 음악이란 무엇인가요? 
- 거창하게 인생이다! 이런 건 아니고 그냥 일상인 것 같아요. 길을 걸을 때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차에 탈 때도 음악을 듣고 그냥 별일 없으면 계속 같이 있는 그런 일상 같아요.

Q06. 추구하시는 음악적 색깔이 있으신가요?
- 듣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보다도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고 그렇게 작업하고 있어요.

Q07.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목표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가 있나요?
 - 최종 목표이기도 한데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뮤지션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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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08. 이번에 새 앨범의 녹음을 진행하셨다고 들었는데, 새 앨범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레모네이드라는 곡입니다. 트로피컬 하우스풍 비트 위에 알앤비 색이 짙은 보컬이 섞여서 시원하고 청량감을 주는 곡이에요! 가사의 아이디어는 TV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을 시청하다가 시원시원하시면서 청량하고 달콤하기까지 한 이효리 님을 보고 레모네이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게 되어 쓰게 되었습니다.

Q09. 곡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특별히 영감을 받는 무언가나 장소 등이 있나요?
- 곡 작업은 좀 주관적이긴 한데 비트는 일단 들어보고 느낌이 오는 걸 그 자리에서 바로 고르고, 그 위에 멜로디를 얹어봅니다. 잘 어울리면 스케치한 결과를 조금씩 다듬어 나가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10.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 열심히 곡 쓰는 것이 계획입니다. 꾸준히 지금처럼 계속 작업해서 제 노래가 차트 1위까지 하는 게 목표예요.

Q11. 지금까지 음악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공연이 있다면?
- 카페에서 공연을 했는데 관객이 7명이었어요.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네’ 하고 계속했는데 여섯 분이 휴대폰만 하고 계신 거예요. 알고 보니 그 여섯 분은 카페 관계자 셨고 단 한 분만이 관객이셨어요. 그런데 외국인분이신 거예요. 그래서 선곡을 팝송으로 바꿔서 불렀더니 그분이 저한테 오셔서 이제는 알아들을 수 있다고,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셨던 게 기억에 남아요. 사실 저는 아직 유명하지 않은 가수인데도 공연이 끝나고 저한테 직접 오셔서 관심을 표현해 주시니 제가 더 감사했죠. 이 순간을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함을 가지고 살려고 하고 있어요.

Q12.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엔 어떤 곡이 있나요? 추천해주고 싶은 노래가 있나요?
- 빌리 아이리시의 ‘I don’t wanna be you anymore’를 추천해주고 싶어요!

Q13.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나 팬들분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회사가 없는 독립 뮤지션이다 보니 아직까지는 저를 모르시는 분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아직 음악적으로 더 연구하고 발전하는 중이지만 혹시라도 어디선가 제 노래를 들으시고 즐거우시거나 신이 나신다면 그걸로도 저는 보람을 느끼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작은 관심이더라도 표현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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