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19'서 공공구매를 통한 혁신성장 지원하겠다고 밝혀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19' 개막식 축사에서 "공공구매를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총리의 축사에 따르면 혁신적 포용국가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6대 역점 추진과제 중 하나가 공공구매를 통해 기술 혁신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이를 토대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총리는 "우선 올해부터 혁신제품을 정부가 사전 구매해 평가하고 그 평가를 통과한 제품은 실제 구매하도록 추진하겠다"며 "혁신제품 구매 비율을 올해 10%에서 내년 15%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상관측, 해상오염 감시 등에 쓰이는 드론 제품 등을 우수조달제품으로 더 넓게 인정한다. 

이에 대해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실적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혁신조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공기관에게는 특전을 부여하는 방안이 시행될 전망이다. 

이 총리는 또 "혁신조달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검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게 하겠다"며 "특히 올해 말부터는 기업인들도 새로운 상품과 기술을 제안할 수 있는 열린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총리가 참석한 '나라장터 엑스포'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 공공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조달 종합박람회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