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13개 '꿈드림 센터'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설명회에서 현장 신청 가능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29일부터 10월까지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2020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열린다.
 
▲ 대입 전형 주요사항 ▲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 및 학과 소개 ▲ 수시전형 지원 가능 대학 및 지원 전략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에서는 검정고시 성적과 진로 심리 검사결과 등을 토대로 구체적 입시정보를 얻고 진로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일대일 맞춤형 입시상담'도 진행된다.
 
대입 설명회 참가는 전국 213개 '꿈드림 센터'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설명회 당일 현장 신청으로도 설명회에 참석이 가능하다.
 
또 일대일 상담은 꿈드림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여가부는 꿈드림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검정고시 대비반과 수능 대비반, 대학생 학습멘토링 상담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현직 초·중등 교사와 연계한 '현직교사 멘토 지원사업'도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2018년 여가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의 75.5%는 검정고시를 준비했으며, 전체의 47.9%는 진로상담, 26.3%는 직업기술 훈련 등을 받았다.
 
'꿈드림 센터'를 이용한 청소년 중 1만1천80여명은 학업에 복귀했으며, 6천12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최성지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 센터에서 상담, 교육, 건강관리, 직업체험 및 취업 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받고 자신의 진짜 꿈을 찾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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