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반려동물 주현준 기자]

 

반려동물 1천만 마리 시대이다. 1인 가구도 늘어 반려동물이 가족처럼 지내는 시대이다. 또한, 결혼을 해서 자녀들이 독립을 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들이는 가구도 늘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 문화뉴스는 반려동물 전문가에게 듣는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을 살기위한 과정들은 취재해 나아가려 한다.

출처: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학과

 

독자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집에서 말티즈를 키우고 있는 고3 학생입니다. 저희 가족 4명은 집밖을 나갈 때 항상 고생을 하고 있어요. 저희 가족 중 한 명이 집 밖을 나가려고 하면 강아지가 너무 짖고 못나가게 막거나 할퀴고는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저희 집에 놀러오거나 배달 음식을 시켰을 때 낯선 사람이 문 밖에 보이기만 해도 마구 짖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반려동물전문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관리과 계열 박성철 전임

 

출처: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가족들이 밖을 나갈 때 강아지가 짖는 이유를 먼저 이해하면 훈련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가족과 함께 있다가 구성원 중 한 명이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 짖는 다면 이는 무리 생활을 하던 과거의 습성이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무리 중 누가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면 불안해서 짖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흔히 분리불안이라고 말합니다.

 

1. 나가는 신호를 주지 않는다.

 

먼저 밖으로 나갈 때 강아지가 마구 짖는다면 나가는 신호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외투를 입고 가방을 들기만 해도 짓는다면 외투를 입고도 나가지 않고 집에서 TV를 본다거나 가방을 든 후에도 밖을 나가지 않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밖을 나가 짖으려고 한다면 간식을 주거나 장난감으로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구성원 중 한 명이 나가도 남은 구성원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줘 안심시키는 것입니다.

 

2. 반려견만의 공간을 만들어 준다.

 

그 다음은 집에 반려견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데 이때, 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장소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 누군가가 집을 방문했을 때 가족 구성원이 그를 강아지 보다 먼저 반겨 안심시키는 것도 강아지의 분리불안을 교정하는데 좋습니다. 강아지가 짖는다고 강아지를 안고 있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강아지를 높은 곳에 위치시키면 자신이 가족 구성원의 리더라고 인식할 수 있어 더 짖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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