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6일 개봉...다수 영화제 초청으로 작품성 인정받아

출처: 와이드 릴리즈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다수의 영화제에서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몬스터 랜드'가 오는 5월 개봉한다.

프랑스의 유명 작가 아르튀르 드 팽의 그래픽 노블을 애니메이션화 한 '몬스터랜드'가 오는 5월 16일 한국에 선을 보인다.
 
영화는 좀비가 된 아버지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주인공 엑토르는 괴물들을 고용한 테마파크 '몬스터 랜드'의 담당 공무원이다. 경영난으로 테마파크를 폐쇄하기로 하자 뱀파이어 경영인 프랑시스가 그를 좀비로 만들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몬스터 랜드' 시리즈는 지난 2008년 프랑스 성인 만화 잡지 Fluide Glacial의 핼로윈 특집으로 첫 선을 보였다. 영화로 무대를 옮기면서 새로운 설정을 더하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사회적인 메시지를 녹여냈다. 
 
영화 '몬스터 랜드'는 지난 2017년 칸 영화제에서 특별 상영하였고 안시와 로카르노, 부산국제영화제 등 전세계 14개 영화제에 초청되어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제 55회 히혼국제영화제에서 앙팡테러블 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영화의 감독이자 원작가인 아르튀르는 '10대 시절 괴물 그림은 나를 다른 곳으로 데려다 주는 상상의 친구였다'며 '영화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야 하며 내가 만화를 계속하게 만드는 힘이다'며 이번 영화를 제작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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