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일까지

출처: 서울연극제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대학로를 연극과 공연으로 가득 채울 서울연극제(예술감독 남명렬)가 열린다.

오는 4월 27일(토) '온리 대학로'를 개막행사로 하여 제 40회 서울연극제가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오는 6월 2일까지 총 37일간 펼쳐진다.
 
개막행사는 토요일 오후 5시에 시작되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일대에서 약 1시간동안 펼쳐진다. 연극인의 고전 몸풀기 게임, ‘컵차기’ 대회와 대학로일대 길놀이(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이어 전년도 서울연극제 우수상 포함 4관왕에 오른 <툇마루가 있는 집> 낭독공연, 이번 서울연극제 선정작의 소개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후 서울연극제 지춘성 집행위원장과 남명렬 예술감독의 개막선포가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출처: 서울연극제 홈페이지

이번 서울연극제는 공식선정작 10편과 함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르코예술극장에는 ‘비극·희극’ 포토존과 분장·의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야외 부스가 설치된다.

매주 토요일과 오는 어린이 날에는 시민과 배우가 함께하는 ‘희곡 읽기’가 진행된다. '학술제&토크콘서트'는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서울연극제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마주보는 시간을 가진다. 행사는 5월 18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에서 진행된다.
 
한편, 서울연극제는 국내 연극발전을 위한 창작극 개발을 취지로 지난 1977년 ‘대한민국연극제’라는 이름으로 처음 운영되었다. 지난 2017년부터 창작에서 번역까지, 초연에서 재연까지 작품의 유형을 늘려 완성도 있는 우수한 작품을 관객에게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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