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향 오는 5월 3일 공연
현악4중주단, 플루트&하프 듀오, 클라리넷5중주 무대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부산시립교향악단(이하 부산시향)이 오는 5월 3일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특별연주회 ‘실내악 공장’을 연다.
이번 연주회에는 악장 임홍균과 수석 및 부수석 단원들이 특별 앙상블을 꾸며 다채로운 실내악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향 제2바이올린 수석인 서은아를 포함한 현악4중주단, 플루트 수석 이화영과 하프 수석 김영립이 함께 하는 플루트와 하프 듀오, 부산시향 수석 클라리넷주자 장재혁이 포함된 클라리넷5중주이 무대에 올라 실내악 걸작들을 연주한다.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엄선했다. 현악4중주가 드보르작의 ‘아메리카’로 1부의 시작을 연다.
플루트와 하프 듀오가 그랑발의 ‘우울한 왈츠’, 피아졸라의 ‘카페1930’을 통해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플루트의 부드러운 선율과 하프 특유의 글리산도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클라리넷5중주가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람스의 ‘클라리넷5중주’를 연주한다.
최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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