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까지 세달 간 전시 진행
그리스 문화부와 공동기획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오는 6월 5일 고대 그리스 유물들이 한국을 찾아온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는 오는 6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약 세달 간 ‘그리스 보물전,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그리스 문화부가 공동기획한 전시로, 국가 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나보는 그리스 유물 전시인 만큼 그리스 정부의 인정을 받은 역사적으로 귀중한 가치를 지닌 유물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리스 전역의 24여 개 박물관에서 모은 총 300여점의 유물들은 대리석 조각, 도자기, 금속조각, 장신구 등 다양한 종류와 금, 은, 상아 등 다양한 소재로 이루어졌다.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헬레니즘 그리스까지 찬란한 그리스 문화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서구 문명의 어머니인 그리스 문화와 예술에 좀 더 가까워지며 예술적인 면뿐 만 아니라 인문학적인 면에서도 서구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최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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