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의 세부 계획을 확정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간개장과 아이돌 공연을 진행하고 더 많은 행사들을 지난해보다 확대, 개선했다.

 

2018년 보령머드축제 장면
출처: 보령시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오는 7월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9 보령머드축제'에서는 처음으로 야간개장이 도입되고, 축제 기간 동안에 K팝 아이돌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위의 내용을 담은 '제22회 보령머드축제 세부 계획'을 보령시는 26일 확정, 발표했다.

보령시는 머드체험존을 야간 개장함으로써 축제장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야간개장은 9시까지 이어지며 축제 기간(7월 19∼28일) 중 이틀간(25∼26일) 진행된다.

익사이팅 머드 장애물 극기체험을 할 수 있는 머드런은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지난해에는 체험존과 150여m 떨어진 머드랜드 옆 공터에서 진행되었지만 올해는 머드체험존으로 이동해 운영한다.

지난해까지는 성인존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드대포와 물주머니를 던지는 '몹신(Mob-Scene)'이 올해는 키즈존에도 설치된다.

축제 개막 1주일을 앞둔 7월 13일에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상 불꽃쇼'도 또한 펼쳐져 볼거리를 더한다. 게다가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축제라는 위상에 걸맞게, 해양머드박람회 부지에서는 역대 최고의 아이돌 가수가 출연하는 'K팝 슈퍼콘서트'가 진행된다.

한편 대천해수욕장 차 없는 거리에는 보드게임 '블루마블'과 유명 온라인게임 '모두의 마블'을 콘셉트로 한 머드 테마거리 '머드의 마블 거리'가 펼쳐지고, 세계 각국의 이색적인 먹거리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푸드존'도 설치, 운영된다.

 

지난해 보령머드축제 야간공연 장면출처: 보령시

김동일 보령시장은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전초전이자 보령이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임을 다시 한번 국내외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머드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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