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에게 EBS 가 무상으로 EBS교재 10만부를 제공했다.

지난 24일 오후 김명중 EBS 사장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어울림지역아동센터에서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함께 무상교재지원을 위한 전달식에 참석했다.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도 전달식에 참석했다.

지난 2009년부터 EBS는 저소득층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교재지원사업을 사랑의열매와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이듬해인 2010년부터는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까지 지원영역을 확대해 제공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사랑의열매와 교육부를 통해 연 평균 70만 부의 EBS교재를 기부했다. 이는 약 190억 원 상당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김명중 EBS 사장은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EBS교재 무상 지원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저소득 초‧중‧고등학생들에게 2010년부터 이어온 EBS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EBS무상교재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