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와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1992년 관훈미술관, 1993년 갤러리이콘, 2018년 윤갤러리에 이은 네 번째 전시

출처 : 김정아 작가

[문화뉴스 MHN 정영주 기자] 서양화가 김정아의 초대전 '여행-쉬어가다'가 오는 30일부터 서울 성북동 갤러리카페 연우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그가 개인전 '소소한 여행-그 마음을 읽다'에서 보여준 생명을 주제로 한 작업의 연작들을 선보인다.

'인생도 작업도 여행'이라는 작가의 생각은 캔버스 위에서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었다.

꽃, 풀, 열매 같기도 한 무언가 알 수 없는 존재들이 화면을 채우고 있다. 부드럽고 둥근 곡선들이 만들어내는 너그러운 면 분할과 투명한 색감, 미묘한 질감이 어우러져 푸근함 속에서 움직이는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홍익대와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1992년 관훈미술관, 1993년 갤러리이콘, 2018년 윤갤러리에 이은 네 번째 전시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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