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체험 속 작은 전시를 포함해서 국악놀이극 공연 등 눈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총 16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출처 국립민속박물관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오는 5월 5일 ‘푸르른 오월, 어린이 세상’을 주제로 ‘시끌벅적, 어린이날 대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날 대잔치에서는 민속놀이 및 공예 체험 등 민속 콘텐츠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체험 속 작은 전시를 포함해서 국악놀이극 공연 등 눈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총 16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날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알리기 위해 ‘오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린이날 체험 속 작은 전시 공간을 준비했다. 어린이날의 역사와 함께 시대별 변천을 간단히 살펴볼 수 있고, <어린이>라는 잡지와 어린이날 노래 등을 보면서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에 대한 애정도 체험할 수 있다.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버스에서는 ‘장난감과 함께하는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어린이들이 놀았던 놀잇감들을 관찰할 수 있다. 더불어 롤러코스터를 직접 타는 듯한 VR(가상현실) 체험을 하면서 디지털로 즐기는 놀이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공연되는 어린이 공연으로는 판소리 수궁가를 배경으로 창작된 ‘얼씨구나! 용궁가자’ 국악놀이극 공연이 있는데 공연자와 관람객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아름다운 전통문양을 이용하여 전통문양 배지 만들기 체험과 오방색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장명루 팔찌를 제작하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향기 나는 한지주머니 만들기에서는 친환경 재료를 담은 한지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바람개비, 동물거울 등 어린이 장난감 세상을 만나기도 한다. 이번 어린이날 대잔치에서는 AR로 즐기는 민속놀이 코너에서 민속놀이 콘텐츠를 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추억의 거리 관련 재미있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미션을 완수하는 ‘추억의 거리에서 보물찾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출처 국립민속박물관

이번 어린이날에는 박물관 유물과 관련된 글을 써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민속박물관 상설전시관을 관람하고 기억에 남는 유물을 선정하여 시나 일기, 감상문 형식의 글로 유물에 대한 감상을 표현하는 ‘어린이민속백일장’을 진행한다. 유아와 초등학생이면 정해진 시간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러 행사에 참여하고 인증 샷을 보여주면 다양한 행운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행운을 잡아라!’에서 돌림판(룰렛)을 돌려 행운을 잡으면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기념품도 제공받는다. 또한 개와 고양이가 놓친 구슬을 잡는 트릭아트 체험을 하면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별도의 포토 존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종합안내 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관람 가능하도록 미아방지용 팔찌를 무료로 제공하고 간호사를 대기하도록 했다. 특히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비해서 실내외 겸용 체험용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행사 프로그램은 모두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고, 대부분 무료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kidsnfm.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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