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봉, 류현진 연봉, 추신수 연봉, 박지성 연봉 알아보기

출처: 각 구단 공식 SNS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손흥민, 류현진, 추신수 등 한국인들이 세계 스포츠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인이 스포츠 본고장에서 열리는 리그에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은 뿌듯함을 느끼지만, 체격적 피지컬이 뛰어난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도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며 인정받고 있기에 한국팬들은 뿌듯함을 넘어 자긍심까지 느끼게 된다.

한국인 선수들이 무대에서 활약을 펼치는 것도 팬들에게는 중요 관심사지만, 팬들은 활약 이외에도 해당 선수가 받고 있는 '연봉'에 대해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연봉이 해당 선수의 가치를 판단하는 가장 보편적인 척도이기 때문이다.

출처: 바르셀로나 페이스북 / 유벤투스 공식 SNS

리퀴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세계 축구를 양분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는 연봉으로 1305억 원, 한화 738억 원을 수령하고 있으며,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메시는 월 108억 원, 호날두는 매월 61억 원을 받고 있는 것이다.

천문학적인 돈을 받고 있는 메시와 호날두, 그렇다면 손흥민, 류현진, 추신수, 전성기 때의 박지성이 받은 주급은 얼마나 될까.

 

출처: 토트넘 핫스퍼 공식 SNS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많은 화제를 뿌렸다. 당시 손흥민 주급 약 8천 8백만 원, 연봉으로 약 41억 6천만 원을 수령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2018년 7월 그 동안의 활약을 인정받은 손흥민은 주급 약 2억 원의 조건에 재계약을 진행했고, 연 108억 정도의 돈을 받고 있다. 

이는 토트넘의 주요 선수인 헤리 케인(주급 약 3억 원), 델리 알리(주급 약 2억 원)에 이어 팀에서 3번째로 높은 주급이다.

 

출처: LA다저스 공식 SNS

이어, 류현진은 지난 2018년 현 소속팀 LA다저스와 1년 재계약을 진행했다. 류현진은 퀼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계약을 진행했고, 현재 약 200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개막한지 얼마 되지 시점이지만, 현재까지 류현진이 이번 시즌 계속해서 좋은 공을 던져주는 상황에서, 1년 후 자유계약상태가 된다면, 그의 연봉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SNS

한편, 류현진의 연봉과 가장 많이 비교하고 있는 추신수의 연봉은 약 234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오는 2020년까지 텍사스와 계약을 맺은 추신수는 팀내에서도 고액의 연봉을 받는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재 연봉에 걸맞지 않는 활약을 보이고 있어 현지 언론들은 추신수를 두고 팀 내 최악의 가성비 선수로 분류하기도 했다.

 

출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마지막으로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던 박지성이 받았던 연봉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데, 박지성은 연봉 200만 파운드, 한화 약 35억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이후 지난 2006년 8월 맨유와의 두 번째 재계약 이뤄졌고 연봉 280만 파운드, 약 49억원을 수령했으며, 2009년 연봉 364만 파운드, 약 64억원에 맨유와 세 번째 계약을 맺었다.

박지성이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지난 2011년에는 연봉 470만 파운드, 한화 약 83억 원에 마지막 재계약을 진행하였는데, 이는 당시 팀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았던 웨인 루니, 리오 퍼디난드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주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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