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5월 15일, 공연과 방송의 결합

출처: 세종문화회관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공연과 방송이 만나 현대 작곡가의 시선으로 세종대왕을 풀어낸 공연이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박호성)이 오는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하여 국악방송과 함께 '세종음악기행' (부제: 작곡가 세종)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공연 '세종음악기행 작곡가 세종'은 세종대왕을 '작곡가'로 설정하여 '15세기의 세종대왕이 21세기인 현 시대에 살았다면 어떤 음악이 탄생했을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했다. 현 시대의 작곡가들(박일훈, 강은구, 황호준, 강상구, 김백찬)의 시선으로 세종의 음악을 표현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국악방송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매해 새로운 주제로 선보이는 '세종음악기행'과 국악방송 특별기획 '라디오 다큐멘터리-작곡가 세종을 만나다'와 결합한 공연이다.
 
공연과 방송이라는 두 개의 콘텐츠가 갖는 각각의 매력이 만나 조화롭게 빚어낼 신선함이 기대된다.
 
 
출처: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박호성 단장이 예술감독 겸 지휘를 맡으며, 서울시극단 김광보 단장이 연출을, 국악방송 정확히 PD가 방송연출을 맡고, 방송작가 기정이 구성을 담당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을 중심으로 서울시합창단, 서울시극단 등 서울시예술단이 대거 출연하며, 공연을 이끌어가는 두 명의 사회자로 국악방송 송혜진 사장이 음악프리젠터를,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이 내레이터를 맡는다.
 
투란도트 등에서 활약한 뮤지컬배우 박소연, 2018년 KBS 국악대상 가악상 수상자이자 음악극 '적로'의 주인공 하윤주, 2014년 KBS 국악대상 가악상 수상자 김나리, 정재연구회(예술감독 김영숙) 등 다양한 출연진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을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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