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추천도서] 장의사 겸 시인 토마스 린치의 '죽음을 묻는 자, 삶을 묻다' 책 정보

출처: 테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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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지난 4월 24일 장의사 겸 시인 토마스 린치의 '죽음을 묻는 자, 삶을 묻다'가 출간됐다. 

작가 토마스 린치는 미국 미시간주에서 장의사이자 시작 활동을 펼치는 작가이다.

매일 죽음을 마주하는 장의사 겸 남다른 감수성을 가진 시인이 독자를 어떤 감상에 젖게할지 상상하기 어렵다.

이 책은 발간 이후 즉시 그의 대표작으로 선정되며 내셔널 북어워드 최종 후보에 오르고 아메리칸 북어워드를 수상했다. 방송 다큐멘터리 소재가 되기도 했다.

장의사은 죽은 자를 다루지만 동시에 산 자를 위한 의식을 진행한다. 그는 주검을 돌보며 사라질 인간의 몸을 깊이 사색, 고찰한다.

모든 것은 결국 필멸한다. 암으로 죽어가던 그의 모친도 '놓아버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필멸을 깨닫고 놓아버리는 삶, 현재를 소중히 여기는 삶을 노래한 시가 바로 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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