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선문은 국가 지정 문화재 명승 제92호로 영주십경의 하나인 영구춘화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5월 제주 가볼만한곳

출처 제주시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제16회 방선문 축제가 제주시 오라동 방선문 일대에서 오는 5월 4일부터 5일 개최된다.

방선문은 국가 지정 문화재 명승 제92호로 영주십경의 하나인 영구춘화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방선문축제위원회는 참꽃이 만발한 방선문의 아름다운 절경 속에서 풍류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4일에는 오라동민속보존회의 길 트기를 시작으로 제주어 말하기 대회, 제주도민 무사안녕 기원제, 샛별들의 향연, 단체별 경연 등이 진행된다.

5일에는 풍류를 즐기던 옛 목사의 행차를 재현한 제주목사의 영구춘화 봄나들이를 시작으로 한라산 자락의 풍류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방선문 장원급제, 솔방울 소원지 달기, 물물교환 장터 등이 진행된다.

5일엔 통기타, 가야금 등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작은 음악회인 '곶 소곱 족은 음악회'가 방선문 숲길에서 개최된다.

방선문축제위원회는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도남동 KBS제주총국 앞에서 방선문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할 방침이다. 5월 제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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