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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지현기자]‘근로자의 날’ 하루 전날인 30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낮부터 크게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잘돼서 ‘보통’에서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날씨예보’에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지만, 전남 해안과 경상해안,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면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밝혔다.

실제로 이날 아침 서울 기온은 9도로 평년기온을 밑돌고 있고, 파주는 5도에 그쳤다. 하지만 한낮 서울은 22도로 어제보다 크게는 10도 이상 기온이 오른다. 낮 기온은 대전 23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등의 분포로 저날보다 5도에서 12도 정도 높겠다. 따라서 기온차는 10~15도가 된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다. 여주의 가시거리가 90m, 양평이 170m까지 좁혀져 있어 안전운전에 신경써야 한다.

이날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에서 3미터로 높게 일겠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근로자의 날인 5월1일은 서울·경기내륙과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내륙에 오후 들어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내일 오후에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이후 어린이날이 끼여있는 황금연휴까지 날씨에 큰 이변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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