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히토 일왕 "헤이세이가 전쟁 없는 시대로 끝나게 된 것에 진심으로 안도한다"

 

출처:일본 AFP/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30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일본의 아키히토 일왕이 도쿄의 황궁에서 자신의 퇴위를 보고하는 여러 의식을 치르고 있다.

오후 5시부터는 아베 총리를 비롯한 정부 각료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위식이 국가 행사로 열릴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감사말을 전한 뒤 아키히토 일왕이 마지막 소감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아키히토 일왕 즉위와 함께 시작된 연호 '헤이세이' 시대는 31년을 끝으로 막을 내리며, 뒤를 이은 아들 나루히토 왕세자가 새 일왕으로 즉위하면서 새로운 연호 '레이와' 시대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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