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건강] 손목 저림, 무감각 모두 질병? '손목 터널 증후군' 진단법
  • 오윤지 기자
  • 승인 2019.04.30 1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손목·손가락에 통증 일으키는 '수근관 증후군' 정보
출처: pixabay
출처: pixabay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최근 많은 직장인, 학생들이 '손목 터널 증후군'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의 본 명칭은 '수근관 증후군'이며 팔에서 발병하는 신경질환으로 주로 컴퓨터를 사용하여 작업하는 현대사회인들에게 흔히 발생한다.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수근관은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가 형성한 통로를 일컫으며 이에 내부 압력이 반복해서 가해지면 이곳을 지나가는 정중신경(median nerve)이 손상되어 이의 지배 영역인 손가락, 손바닥 이외 팔, 어깨 등에도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크게 통증과 감각이상이 있다. 손·손목·손가락 등이 저리고 근육이 위축되거나 손 주위가 무감각해져 일상생활에서 손을 이용한 행동, 작업이 어려워진다. 또한 증상이 진행되면 손이 부어 오른 듯 한 부종감을 호소하거나 손의 면역이 약해지거나 손목을 돌리기 힘든 것과 같은 운동장애로 발전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수근관 증후군의 발병 원인, 진단, 치료법을 간단히 알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자.

출처: pixabay
출처: pixabay

수근관 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주로 손을 이용한 단순 반복 노동, 컴퓨터·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등 손에 부담을 주는 일에 의해 발생한다. 또한 손목 부위의 골절이나 탈구로 인한 후유증, 외상으로 인한 수근관 눌림,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일상생활에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손바닥에서 엄지손가락 사이 무지구에 수축성이 없거나 움푹 들어가 있을 경우 수근관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외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병원을 찾아 방사선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치료법은 보통 손목 부목 고정하거나 소염제·스테로이드 주사 등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증상이 심하게 진행됐을 경우 수근 인대를 절개해 수근관을 넓히는 외과치료를 한다. 이들은 비교적 간단하고 성공 확률이 높은 수술이기 때문에 질환이 의심된다면 바로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하진 않지만 질환이 의심된다면 무리한 손목 사용을 줄이고 손에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거나 손 운동을 자주 실시한다. 또한 컴퓨터의 책상, 의자 등을 본인이 편한 높이로 조정하거나 마우스 손목 보호대, 지지대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증상을 없애거나 예방할 수 있다.



 
MHN 포토
영화
미술·전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