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 통과에 따른 문화수요증가에 적절한 대응책 고안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국립박물관의 조직 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4월 30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면서 국민들이 자주 찾는 박물관의 문화 콘텐츠와 전시, 교육 행사가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는 박물관 문화 서비스 확대와 국민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경주박물관, 지방박물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개편으로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경주박물관은 외국인과 학생 등의 수요에 맞춘 문화행사 기획과 박물관 교육 서비스를 늘리기 위해 기존 '학예연구실'이 '학예연구과'와 '교육문화교류과'로 확대된다. 

문화기관과의 원할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직급의 변화도 있다. 대구박물관은 관장 직급이 고위공무원단으로 격상되어 시설 및 소장품 규모 등 업무 환경에 걸맞도록 변화한다. 또한 광주, 전주, 대구박물관은 소장품 관리와 지역 문화행사, 박물관교육 서비스 강화를 위한 학예연구사를 각각 2명씩 증원한다.

국립중앙발물관은 국민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변화가 시작된다. '미래전략담당관'과 '박물관정보화과'를 새롭게 설치하여 대국민 서비스 종합기획 역량의 향상과 장애인과 멀리 떨어져 사는 국민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를 늘린다.

국립박물관은 더욱 높은 수준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박물관들은 인력, 기구의 충당과 문화향유 수요 증가에 효과적 대응을 기대하며, 중앙박물관 또한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구조적 한계를 극복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